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통화량의 증가와 감소하는 화폐의 구매력] Cash is Trash 인플레이션 화폐가치 자본주의 금리 상승 하락 주식 채권 예금 MMF 경제공부

금융·재테크

by 솔거노비 2023. 3. 28. 22:21

본문

반응형

 

통화-통화량-화폐-현금-화폐량-총통화량-M2-미국-연준-한국-원화-한국은행-MMF-경제-주식-채권-예금-수익-금리-금리상승-금리하락-부동산-경제공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서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구매력 감소를 의미하며, 그 결과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돈을 더 많이 지출하게 되어, 그들의 생활 수준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경제적인 불안과 불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국가는 금융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가장 흔한 경제 문제 중 하나이며, 세계 경제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왔습니다.

 

 

 

M2-통화량-총통화량-화폐-대한민국-원화
출처 : 한국은행

 

 

 

지난 60년 동안 전 세계의 통화량은 계속 증가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1973년의 제1차 오일 쇼크, 1978년의 제2차 오일 쇼크, 1998년의 IMF 외환위기,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 2020년의 코로나19 팬데믹 등 세계적인 대형 경제위기를 겪었음에도

주식, 부동산 등 실물 상품과는 달리 통화량은 한 번의 충격도 없이 계속해서 증가해 왔습니다.

 

통화량의 증가 속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속도를 더해 우상향하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증가율의 등락은 있지만 여전히 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통화량이 계속해서 증가해 왔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통화량은 계속해서 증가할까요?

 

 

 

자본주의 화폐경제가 계속해서 유지될 한, 통화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통화팽창-통화-통화량-총통화량-화폐-화폐가치

 

 

 

 

우리나라는 6.25 전쟁의 폐허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한강의 기적' 과정에서

총 통화량(M2)이 엄청난 규모로 팽창하여 60년 전보다 147,272배나 증가하였습니다.

(1960년 1월 242억 원에서 2021년 10월에는 3,564조 원)

앞으로 10년, 20년, 40년 후에는 얼마나 증가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만큼은 아니더라도 현재보다 훨씬 큰 배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미국 FED

 



이러한 통화량 증가는 종이화폐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세계 최강 대국인 미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의 총 통화량(M2)도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여

1960년 1월 2,980억 달러에서 2021년 11월 21조 4,360억 달러로 72배 증가하였습니다.

한국과는 증가 규모에 차이가 있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속도를 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폐-화폐가치-구매력-구매력감소-현금-현금가치-현금은쓰레기-Cash-Trash-인플레이션

 

 

 

시간이 흐를수록 통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사실은 다른 말로 바꿔서 말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화폐의 구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화폐의 구매력 감소를 설명하기 위해 많은 책에서는 새우깡의 가격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1971년이나 2021년이나 새우깡의 재료는 변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변한 것은 새우깡의 본질이 바뀐 것이 아니라 새우깡의 가격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1971년 50원을 갖고 있으면 새우깡 한 봉지를 살 수 있었지만

2020년에는 한 봉지에 1,500원으로 올랐으니 71년부터 50원을 가지고 있었다면

2020년에는 1/3050원(1,500원) 조각만큼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화폐 50원의 구매력이 50년 동안 30분의 1로 감소한 것입니다.

새우깡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주요 생활필수품들의 지난 30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모든 상품의 가격이 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30년 간 화폐의 구매력이 1/2~1/8로 감소한 것입니다.

 

 

 

금본위제-금-달러-Gold-Standard-연준

 

 

금본위제가 시행되던 과거에는 디플레이션의 발생 빈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화폐는 무한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발생이 거의 없고

반대로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현저하게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화의 생산량과 화폐량이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면 물가는 안정될 것이다.
그러나 생산량 단위당 화폐 수량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화폐량의 증가가 빠르면 빠를 수록 인플레이션율은 높아진다.
경제학 명제 중에 이것만큼 확고하게 정립된 명제는 없다.

 

 

 

금본위제(Gold standard)란 ?

통화의 가치를 일정량의 금으로 교환 가능하도록 하는 통화제도를 말합니다.

금본위제는 과거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었으며, 각 국가의 통화는 일정량의 금으로 대체가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1온스(약 31.1그램)의 금을 35달러에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금본위제는 금의 공급량에 따라 통화량이 제한되기 때문에, 금의 공급이 증가하지 않으면

통화량이 증가하지 않아 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의 공급량이 제한되어 경제적 발전에 제약을 두는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는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자유로운 환율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